[장유미기자] 한화갤러리아가 충남지역 농수축산품의 명품화와 면세점·백화점 등을 통한 판로 개척에 적극 나선다.
한화갤러리아는 18일 더 플라자에서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의 지역 우수참여업체 6곳과 동반 성장을 위한 상생 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날 MOU 체결식에는 한화갤러리아 황용득 대표와 충남 창조경제혁신센터장인 이병우 센터장을 비롯해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의 지역 우수참여업체 대표 6인이 참석했다.
참여 업체는 충남 태안 솔트뱅크, 금산흑삼, 당진청삼, 미녀와 김치, 예산사과와인, 한산소곡주 등 6개사다.
한화갤러리아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우선적으로 참여업체의 농수축산품 명품화 육성을 위한 디자인 개선, 시제품 제작 지원, 스토리텔링 중심의 상품 마케팅 제안 업무를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 디자인팀, 마케팅팀, F&B팀 등 백화점 실무 유관부서가 농수축산품 산지 생산자들과 협업해 개발한 우수 농수축산품을 갤러리아백화점 전 지점으로 판매 확대할 예정이다.
더불어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전국 백화점·대형마트 등과 연계해 상품 판로를 확대하고 추후에는 서울 여의도 63빌딩 시내 면세점을 통해 외국인 고객들을 대상으로 우수 농수축산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앞서 한화갤러리아는 갤러리아백화점 센터시티에 '아름드리 by 창조경제 혁신센터' 매장을 오픈해 예산 사과와인, 공주 밤, 공주 블루베리 즙·잼, 논산 장류, 아산고추가루 등 총 18개 업체의 상품 판매를 시작했다.
이곳의 이달 일 평균 매출은 지난달과 대비해 34% 신장하는 등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황용득 한화갤러리아 대표는 "우리는 경쟁력 있는 지역 농수축산품의 제품 마케팅과 디자인 및 판로개척에, 농가는 질 좋은 상품 생산에 전념하는 등의 역할을 분담할 것"이라며 "우리 농산물을 글로벌 시장이 인정하는 명품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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