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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공공기관 정상화 대책, 효과 있다"


"1단계 대책, 공공기관 효율로 이어져…2단계도 적극 추진"

[이혜경기자]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정부의 공공기관 정상화 대책이 효과를 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최 부총리는 17일 열린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작년에 자산매각, 사업계획조정, 경영효율성 제고 등을 적극 추진해 부채는 목표인 510조원를 13조원을 초과해 감축했고, 교육비·의료비 등 과도한 복리후생도 99%의 기관이 노사협약을 통해 정비했다"며 "지난해 정부가 추진한 1단계 정상화 대책이 공공기관의 경영 효율로 이어져 실질적인 효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성과가 좋은 기관에는 적절하게 성과급이 지급되도록 하겠지만, 성과가 부진한 기관은 기관장 해임건의나 경고조치를 하겠다"며 공공기관 개혁을 위한 당근과 채찍 정책을 지속 병행하겠다는 뜻도 거듭 강조했다.

최 부총리는 이와 함께 "2단계 정상화 대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공공기관 기능 조정을 통해 핵심업무에 집중토록 하고 성과연봉제 등 성과중심의 조직·인력 운영방안도 강구하겠다"고 설명했다.

이혜경기자 vixe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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