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기자] SK텔레콤(대표 장동현)은 오는 26일 라이프웨어 신규 브랜드 'United Object(UO)' 론칭과 함께, 새 브랜드가 적용된 첫 제품인 'UO 스마트빔 레이저'를 출시한다고 25일 발표했다.
'UO'는 통합과 연결을 뜻하는 'United'와 사물을 뜻하는 'Object'의 조합어다. 고객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된 다양한 제품들을 서로 결합하고 연결해 개인의 일상에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SK텔레콤은 'UO' 브랜드 론칭을 통해 스마트빔, 스마트밴드, 에어큐브 등 라이프웨어 제품의 다양한 명칭을 순차적으로 통합할 예정이다. 일관된 브랜드 가치를 전달하고 혁신적 제품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UO 스마트빔 레이저'는 세계 최초로 안전 1등급 레이저 광원을 사용해 HD급 해상도를 구현한 초소형 피코 프로젝터다. 지난 CES, MWC 등에서 사전 공개된 이후 국내외에서 많은 관심과 기대를 받았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큐브형 디자인과 5.5cm의 한 손에 잡히는 사이즈, 195g의 가벼운 무게에 60루멘의 밝기와 실제와 가까운 HD급 색 재현력을 구현했다. 회사 측은 아웃도어 캠핑용 뿐만 아니라 가정용이나 업무용 빔 프로젝터로도 손색이 없다고 강조했다.
SK텔레콤 박철순 컨버전스사업본부장은 "라이프웨어 통합 브랜드인 UO를 통해 고객의 일상에 새롭고 놀라운 변화를 만들면서도 동시에 친숙하고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가 되고자 한다"며 "브랜드 론칭을 기점으로 라이프웨어 사업 추진을 가속화, 글로벌 혁신 브랜드로의 입지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SK텔레콤은 'UO 스마트빔 레이저' 출시 기념 사전 예약 이벤트를 오는 27일부터 2주간 진행한다. 선착순 1천명에게 블루투스 스피커인 '스마트 스피커'와 'USB메모리' 등 사은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UO 스마트빔 레이저' 판매 가격은 39만9천원이다.
허준기자 jjoon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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