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기자] KT그룹의 IT서비스 전문기업 KT DS(대표 김기철)는 11일 서울 방배동 사옥에서 비전 선포식을 열고 신성장동력으로 5대 핵심기술 'OBICS'를 지목했다.
이날 비전선포식은 김기철 사장의 취임 100일에 맞춰 진행됐다. 이날 김 사장은 새로운 비전으로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넘버원 아이티 트랜스포메이션 리더(No.1 IT Transformation Leader)'를 제시했다.
이 비전은 미래기술 역량을 집중 육성해 시장을 압도하는 1등 IT서비스를 제공,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란 의미를 담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김기철 사장은 5대 핵심기술 'OBICS'를 발표했다. 오빅스(OBICS)는 ▲오픈소스(Open Source) ▲빅데이터(Big Data)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Cloud) ▲정보 보안(Security)의 영문 앞 글자를 딴 합성어로 KT DS 신성장 사업의 기반이 되는 핵심 기술이다.
아울러 김 사장은 목표 달성을 위해 두가지 전략 방향을 제시했다. IT시장의 리더십 확보를 통한 '성장', 그리고 사업형 조직으로의 체질 개선을 통한 '혁신'이다.
김기철 사장은 "회사의 미래가치 창출을 위해 신성장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며 "직원은 하나의 목표를 향해 달리고, 리더는 소통과 협업의 리더십으로 제2의 도약을 함께 달성하자"고 당부했다.
허준기자 jjoon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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