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경기자] 황영기 한국금융투자협회회장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인도 뭄바이에서 개최되는 제28차 국제증권업협회협의회(ICSA) 연차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14일 출국한다.
ICSA는 미국·일본 등 17개국 19개 증권업 기관으로 구성된 단체로, 지난 1989년 창립 이래 국제자본시장의 건전한 발전을 위한 공동정책 개발과 국제기구에 업계 의견 대변 등의 역할을 해오고 있다.
금융투자협회는 지난 1092년 3월에 정회원으로 가입, 아시아지역을 대표하는 회원으로 활동중이다.
ICSA 신흥시장위원회(EMC) 위원장인 황 회장은 '신흥국 시장기반 금융시스템에 관한 조사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으로, 신흥국 금융시스템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경제 수준과 성장속도 등을 감안한 합리적인 규제 체계가 필요하다는 내용을 설명할 계획이다.
또한 국제증권감독기구(IOSCO) 신흥시장위원회(GEMC)와 신흥국 맞춤형 합리적 규제체계에 대해 공동연구도 제안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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