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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코스피 2000선 '터치'…코스닥도 연중최고


뉴욕증시 1%대 상승 훈풍

[김다운기자] 미국발 훈풍에 코스피지수가 장중 2000선을 재탈환했다. 코스닥지수도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17일 오전 9시28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0.62%(12.39포인트) 오른 1999.63을 기록중이다. 장중 2000.51까지 오르며 2000선도 회복했다.

뉴욕증시가 16일(현지시간) 달러 약세와 조기 금리이상 우려 완화에 힘입어 1% 이상 상승한 것이 호재였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나타난 최근 달러 강세에 따라 미국 중앙은행이 금리 인상을 미룰 수 있다는 기대도 나타났다.

코스피시장에서 기관이 80억원 순매수중이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79억원, 2억원 매도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모두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 현대차, SK하이닉스, 한국전력, 삼성전자우, 현대모비스, 포스코, SK텔레콤, 네이버, 제일모직이 상승중이다.

업종별로는 증시 상승에 힘입어 증권업종이 1.70% 오르며 가장 두드러진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교보증권이 3.43%, 대우증권이 2.36%, 키움증권이 2.36%, NH투자증권이 2.17%, 유안타증권이 2.07% 오름세다.

운수창고(1.47%), 은행(1.10%), 금융업(0.93%) 등도 강세다.

코스닥지수도 소폭 상승중이다. 현재 전날보다 0.21%(1.36포인트) 오른 636.76을 기록중이다.

장 초반 639.00까지 오르며 올 들어 최고치를 다시 썼다.

다원시스가 올해 사상최대 수주 전망에 5.43% 상승중이고, 이녹스는 실적 회복 기대에 4.65% 오름세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0.22%(2.50원) 떨어진 1129.00원에 거래중이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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