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태훈기자] 실리콘랩스코리아(대표 백운달)는 13일 ARM과 엠베드(mbed) 플랫폼 개발에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양사는 엠베드 플랫폼 위한 전력관리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공급에 협력하게 된다.
전력관리 API가 엠베드 플랫폼에 추가되면 커넥티드(연결) 기기에 최적화된 에너지 효율성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실리콘랩스는 "새로운 API를 통해 엠베드 10만 명 이상의 개발자들은 에너지 효율성과 더 긴 배터리 수명을 확보할 수 있는 엠베드 기반 ARM 코어텍스(Cortex) M 설계를 최적화 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다니엘 쿨리 실리콘랩스 부사장은 "실리콘랩스와 ARM은 사물인터넷(IoT)를 위한 저전력 프로세싱 솔루션 선도업체로, 엠베드를 위한 새로운 전력관리 API를 정의하고 구현하는 과정을 수행하고 있다"며 "엠베드 플랫폼이 배터리로 동작하는 수많은 IoT 애플리케이션 구축을 가속화시키는 핵심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리콘랩스는 엠베드를 이용할 수 있는 'EFM32 Gecko' 개발 도구를 오는 4월 공급할 계획으로, 기존 EFM32 개발 도구를 이용하는 개발자는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만으로 구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www.silabs.com/mbed)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태훈기자 flam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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