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운기자]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가 강세다. SK그룹의 구조개편 가능성이 대두되면서 수혜가 기대되고 있다.
13일 오후 2시12분 현재 SK텔레콤은 전날보다 4.63%(1만3천원) 오른 28만2천500원을 기록중이다. SK브로드밴드도 9.09% 급등세다.
최근 SK와 SK C&C 합병설 등이 나오면서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의 합병을 포함한 SK그룹 구조 개편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최남곤 유안타증권 애널리스트는 통신 분야에서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가 합병하게 된다면 SK텔레콤에 유리한 구도가 될 것으로 분석했다.
신주발행 없이 자사주 교환으로 '소규모 합병'이 가능함에 따라 기존 SK텔레콤 주주는 주주가치 훼손 없이 SK브로드밴드를 확보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그는 "SK브로드밴드와 합병을 한다면 이후, SK텔레콤은 씨앤엠 인수에도 관심을 기울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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