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혜정기자] 동부대우전자가 기름 없이 재료를 튀길 수 있는 '에어 프라이어' 기능을 탑재한 오븐을 출시한다.
동부대우전자는 에어프라이어 기능을 '프라이어 멀티오븐'을 출시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에어프라이어가 확대되자 동부대우전자는 이 기능을 지원하는 오븐을 개발했다.
이 제품은 34L 용량에 동급 용량에서 최대 출력인 800와트(W)를 채택했다. 조리실 상면과 후면에 장착된 강력한 오븐용 씨지 히터와 최대 60% 증가한 회전력을 가진 컨벡션(Convection) 모터가 결합, 최대 250℃에 달하는 '입체 회오리 열풍'을 만들어낸다. 이 열풍은 기름 없이 조리가 가능한 에어프라이어 기능을 지원한다.
프라이어 멀티오븐은 60개의 자동조리 기능도 제공한다. 오븐기능을 통해 바비큐 통닭∙목살 스테이크 등을, 홈베이킹기능을 통해 스폰지케익∙브라우니 등을, 에어프라이어기능을 통해 만두튀김∙감자튀김 등을 요리할 수 있다.
이밖에도 제품 전면에 적용한 블랙미러 디자인, 알루미늄 소재의 핸들, 히든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신제품의 용량은 34L이며, 출고가는 30만원 후반대다.
동부대우전자 김봉용 주방기기마케팅담당 상무는 "이번 제품은 소비자들이 요구하는 웰빙에 대한 요구를 충족시킨 제품"이라며 "앞으로 고객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고품질 오븐을 개발해 글로벌 시장에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혜정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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