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태훈기자] 2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2015년형 'SUHD TV'가 유럽 주요 IT 매체 호평이 이어지면서 제품 판매에도 순항을 예고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독일 유력 영상 전문 매체 비디오(Video)는 삼성전자의 65인치 SUHD TV JS9590 모델의 우수한 밝기 및 풍부한 색상, 다양한 스마트 TV 기능 등을 높게 평가, '레퍼런스 어워드'에 선정했다.
레퍼런스 어워드는 한 해 TV평가 시 최고점을 정하는 기준으로, 삼성전자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해당 어워드에 선정됐다. 특히, 비디오는 삼성전자의 SUHD TV를 창간 36년 이래 최고 점수인 93%대로 평가하며, "삼성 SUHD TV가 나노 크리스탈 기술을 통해 세상을 더욱 화려하고 밝게 만들었다"고 호평했다.
영국의 트러스티드 리뷰(Trusted Reviews) 역시 동일 모델에 대해 10점 만점을 부여하며 '에디터 초이스'에 선정, 현재까지 본 TV 중에서 가장 좋은 화질을 내는 TV라 평가했다.
트러스티드 리뷰는 "SUHD TV의 화질은 자연스러운 질감을 잃지 않으면서 더욱 효과적으로 노이즈를 감소시킨다"며 특히 UHD 업스케일링 기능에 대해 높게 평가했다.
영국 HDTVest 역시 65인치 SUHD TV를 '베스트 인 클래스' 어워드에 선정했고, 영국 소비자 연맹지 위치(Which)는 SUHD TV를 실제 사용하며 촬영한 영상기사를 유튜브에 게재하기도 했다.
위치는 삼성 SUHD TV의 화질의 특장점에 대해 "SUHD TV는 뛰어난 색 재현으로 생동감을 더욱 불어넣는다"며 "4K 화질에서 기대할 수 있는 디테일함 외에도 SUHD 기술을 통한 명암비와 피크 밝기가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삼성전자는 SUHD TV에 대한 유럽 주요 IT 매체의 호평이 이어지면서 유럽과 세계 시장 평정에 청신호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성일경 상무는 "SUHD TV가 갖춘 프리미엄 화질과 다양한 기능에 대해 소비자와 파트너사 극찬은 물론, 유럽 최고 권위의 주요 매체 호평까지 이어지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올해도 유럽 TV시장 주도권을 이어가는 한편 10년 연속 글로벌 TV 1위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해 유럽 UHD TV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57.1%(Gfk, 금액기준)를 기록한데 이어 올해도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목표다.
양태훈기자 flam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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