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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타바이오, 당뇨환자 심혈관 기능 개선 임상2상 협약 체결


심혈관 질환 치료 위한 임상2상 본격 궤도 올라

[김다운기자] 보타바이오는 지난 24일 임상시험 수탁기관(CRO) LSK Global PS사와 계약을 체결하고 'PH-100'의 당뇨환자 심혈관 기능 개선을 위한 임상2상을 추진한다고 25일 발표했다.

'PH-100'은 국내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신기능성물질(NDI) 인증을 받은 씨놀을 원료로 만든 것으로 FDA 임상1상 승인시험을 완료한 임상시약이다.

보타바이오는 지난해 11월 천연물질 씨놀을 개발 생산하는 보타메디에 30억원을 투자하며 주주사로써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올해 1월에는 씨놀 물질의 글로벌 제약사업을 추진중인 미국 플로로놀사와 PH-100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해 임상시험 추진의 모든 준비를 마친 상태다.

'PH-100'의 임상시험이 성공하면 당뇨환자 사망원인 1위인 심혈관 질환의 치료와 예방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되는 것으로 글로벌 제약시장 진출도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보타바이오 관계자는 "PH-100의 뛰어난 혈행(血行) 개선 효과를 바탕으로 당뇨 환자의 심혈관계 기능 개선에 대한 기전을 밝힌 바 있다"며 "다른 항암치료제와의 약물상호작용(DDI)에서 안전한 천연물신약인 만큼 탁월한 임상결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임상시험과 별도로 추진하고 있는 제약회사 인수가 마무리되면 바이오 기업으로서 정체성을 확립하는 1차 로드맵이 완성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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