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운기자] 이번 주 주목할 증시 주요 이슈로는 ▲중국 춘절(18~24일) ▲유럽연합(EU) 재무장관회담(16일) ▲금융통화위원회(17일) ▲일본은행(BOJ) 통화정책회의(17~18일) ▲미국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19일) 등이 있다.
노아람 KDB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달 금통위에서는 기준금리가 동결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글로벌 국가들이 통화 완화 기조를 이어가고 있지만 한국은 가계부채, 미국 금리인상 우려, 엔화 약세에 따라 동결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다만 이번 1분기 지표 여부가 부정적일 경우 2분기에 금리 인하 나설 가능성은 있다고 봤다.
일본 BOJ 통화정책회의에서는 연간 80조엔의 기존 양적완화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 정부는 엔화 약세에 따른 수입 물가상승 내수 소비 부진 우려로 추가 양적완화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이는 상황이다.
노 애널리스트는 "이번 주에는 중국 춘절(설날) 기간을 맞아 중국 인바운드 수혜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중국 관광객들이 대거 한국으로 방문하면서 중국 소비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화장품, 의류, 음식료 관련주가 유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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