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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모바일 게임 '영웅의 군단' e스포츠화 첫 발


'핫식스 영웅의 군단 콜로세움 챌린지' 성황리 종료

[문영수기자] 인기 모바일 게임 '영웅의 군단'이 e스포츠로서의 첫 발을 성공적으로 내딛었다.

넥슨(대표 박지원)은 엔도어즈(대표 신지환)가 개발한 모바일 게임 영웅의 군단의 모바일 e스포츠 리그 '핫식스 영웅의 군단 콜로세움 챌린지'가 유료(3천 원)로 판매한 전석이 매진되는 등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었다고 9일 발표했다.

총 상금 1천만 원 규모로 열린 핫식스 영웅의 군단 콜로세움 챌린지는 게임 내 이용자 대결(PvP) 콘텐츠를 적극 활용하고 신규 이용자 유입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된 리그로 서버별 최강자를 가리는 예선전을 거쳐 지난 8일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이용자 5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결승전이 진행됐다.

각 서버를 대표하는 6명의 선수들은 대진 추첨 결과 와일드카드 골든볼을 뽑은 선수는 부전승으로 4강에 진출하고 6강부터 결승 경기는 3판 2선승제로 진행됐다.

6강 경기에서 스타브릿지 서버의 김경훈 선수(아침편지)와 티아미스 서버의 안재환 선수(나메칸)가 승리를 거뒀고 4강 경기에서는 노팅엄 서버의 김기수 선수(너지금내노예가되어라)와 로마 서버의 이유민 선수(카디스엘)가 결승전에 진출했다.

이어진 파이널 경기에서 이유민 선수가 김기수 선수를 꺾고 핫식스 영웅의 군단 콜로세움 챌린지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대회에는 영웅의 군단 OST 축하공연을 비롯해 프로게이머 출신 방송인 홍진호와 '리그오브레전드' 프로게이머 페이커 선수(SK텔레콤 T1 소속 이상혁)의 이벤트 경기, 영웅의 군단 캐릭터 코스프레 포토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진행돼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안겼다.

김태곤 엔도어즈 상무는 "모바일 게임 e스포츠는 시공간 제약 없이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큰 강점을 지닌다"며 "이번 대회가 모바일 e스포츠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이런 의미있는 시도들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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