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혜정기자] 니콘이미징코리아는 조작성과 휴대성에 초점을 맞춘 DSLR 카메라 D5500을 출시한다고 14일 발표했다.
신제품은 니콘 DSLR 카메라 중 최초로 터치 패널을 채용했다. DSLR 카메라 중 가장 작은 크기와 가벼운 무게를 구현한 D5500은 모노코크 구조(뼈대와 몸체가 하나로 이루어진 형태) 및 고탄성 탄소섬유 복합 소재 '세리보(Sereebo)' 채용으로 내구성을 강화했다.
유효 화소수 2천416만 화소 니콘 DX 포맷(23.5×5.6mm) CMOS 센서, 화상 처리 엔진 EXPEED4를 탑재했고, 감도는 ISO 100부터 ISO 2만5천600까지 지원한다.
D5500은 제품 내에 와이파이가 내장돼 있어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을 스마트 디바이스에 무선으로 전송할 수 있다.
이외에 풀HD(1920×1080) 해상도에 초당 60프레임으로 동영상 촬영이 가능한 '디무비(D Movie)'를 탑재했고, 다양한 화각에서 자유롭게 촬영할 수 있는 멀티 앵글 액정 모니터로 촬영의 편의성을 높였다.
제품 본체의 무게는 약 420g이다. 2월초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미정이다.
야마다 코이치로 니콘이미징코리아 대표는 "이번에 발표한 D5500과 신제품 렌즈 2종은 뛰어난 성능은 물론, DSLR 카메라 유저들이 언제 어디서나 만족스러운 사진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휴대성 강화에 주력했다"며 "올 한해도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풍성한 라인업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민혜정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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