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올해 애플이 디자인을 변경한 초슬림형 맥북에어를 선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애플이 디자인을 새롭게 바꾼 2015년형 12인치 맥북에어를 준비하고 있다고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기존 모델보다 얇고 가벼우며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12인치 맥북에어를 만들고 있다. 12인치 맥북에어는 크기가 기존 13인치 모델보다 다소 작지만 두께는 11인치 모델보다 오히려 얇은 것으로 예상된다.
게다가 애플은 12인치 맥북에어의 디스플레이 베젤폭을 줄여 11인치 크기로 13인치에 가까운 작업 효율을 올릴 수 있게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키보드의 폭을 줄이고 터치패널과 스피커 위치를 변경해 본체의 폭과 두꼐를 11인치 모델 수준으로 낮췄다. 애플은 이 제품의 두께를 줄이기 위해 SD카드 슬롯을 빼고 왼쪽에 헤드폰 포트와 오른쪽에 USB C타임 포트를 각각 배치한다고 한다.
눈에 띄는 변화는 기존에 충전이나 데이터 전송용으로 쓰였던 맥세이프와 썬더볼트 포트를 USB C타입 포트로 대체한다는 점이다. USB C타입 포트는 맥북에어를 충전하고 데이터 전송을 USB 3.0보다 빠르게 구현할 수 있다.
애플은 이 제품을 올 6월 세계개발자협회(WWDC) 행사에서 공개할 것으로 전망된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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