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은기자] 아이폰 공급 부족이 여전하며 1분기(2014.10~12)말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돼 2분기 실적 전망도 밝다는 분석이 나왔다.
1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 맥루머스 등의 주요 외신은 미국 투자사 파이퍼 재프리의 진 먼스터 애널리스트의 보고서를 인용해 이 같이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아이폰6·6+의 공급은 여전히 빠듯해 애플은 월가의 전망치보다 3~5% 높은 2분기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진 먼스터 애널리스트는 지난 12일 80개 상점에서 아이폰6·6+를 주문한 당일 매장수령이 가능한지 여부를 조사했다. 그 결과 조사 대상의 56%만이 매장에서 수령할 수 있었다.
물론 이것은 지난 11월의 0.4%, 10월의 6%에 비하면 대폭 개선된 것이다. 앞서 진 먼스터 애널리스트는 이번 분기 말에 재고가 수요를 100% 충당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그러나 이번 보고서에서는 이번 분기 말 재고 충당률을 80%에 근접할 것으로 전망했다.
분기 말의 재고 부족은 다음 분기의 출하량 증대와 매출 증가로 이어지는 만큼 애플이 2분기에도 호실적을 거둘 것이란 전망이다.
이경은기자 serius072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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