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광석기자] SK그룹 사회공헌재단인 SK행복나눔재단은 SK 대학생 자원봉사단 '써니(Sunny)'가 어르신 손 맛과 추억이 담긴 할머니 레시피를 통해 세대간 소통에 앞장 설 행복한밥상 '꾸러미 체험단'을 모집한다고 20일 발표했다.
SK 써니는 어르신의 삶의 지혜와 연륜이 젊은 세대와의 소통을 통해 재발견돼 살아있는 가치로 전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 가운데 '행복한밥상'은 할머니의 손맛 레시피를 찾아 정리하고 함께 만드는 과정을 통해 1세대와 3세대가 함께 새로운 소통의 문화를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복한밥상 프로그램을 통해 공개되는 할머니 레시피는 '비빔잡채', '도토리 계절전', '돼지도리탕' 등 총 3가지다. 젊은 세대가 보다 쉽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핵심 노하우는 물론 레시피를 개발한 어르신들의 다양한 스토리를 담았다.
행복한밥상 꾸러미 체험단은 조부모님과 소통을 원하는 대학생 및 일반인 신청자 중 100명을 추첨해 선발한다.
최종 선발된 꾸러미 체험단은 할머니 레시피가 담긴 밥상 꾸러미 제공을 통해 조부모 혹은 주변의 어르신과 함께 음식을 만드는 시간을 갖게 된다.
SK행복나눔재단 유항제 총괄본부장은 "이번 공개되는 할머니 레시피는 단순 조리법이 아니라 어르신들의 소중한 추억이 담긴 의미 있는 경험"이라며 "꾸러미 체험단은 서로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 및 계승을 통해 세대를 초월한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광석기자 hov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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