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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서, 19만9천원 짜리 윈도 태블릿 내놨다


'아이코니아 W1-810' 출시···오피스365 기본 제공

[민혜정기자] 대만 PC업체 에이서는 윈도 운영체제(OS) 기반의 태블릿PC '아이코니아 W1-810'을 19만9천원에 출시한다고 17일 발표했다.

에이서 관계자는 "그동안 국내 PC 업체가 10만원대의 안드로이드 태블릿을 출시한 적은 있지만, 글로벌 PC브랜드 업체에서 윈도 태블릿을 20만원 이하로 출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아이코니아 W1-810'은 인텔 베이트레일 쿼드코어 프로세서와 윈도 8.1 운영체제가 적용됐다. 5포인트 터치 스크린 방식의 8인치 광시야각(IPS) HD 디스플레이, 32GB SSD 저장장치를 제공하고, 64GB를 지원하는 마이크로 SD카드 슬롯이 장착됐다.

에이서 '아이코니아 W1-810'은 전후면 모두 크림 화이트 컬러로 마감됐다. 연필 하나 정도의 두께(9.75mm)이며 무게는 370g이다.

에이서 '아이코니아 W1-810'에는 오피스 365 프로그램이 기본 제공되고, 에이서 BYOC 클라우드 또한 무상 제공된다.

밥 센 에이서 동북아시아 총괄 사장은 "에이서는 윈도 태블릿을 국내 최초로 출시하는 등 윈도 태블릿 카테고리에서 리더십을 지켜왔다"며 "윈도 태블릿의 20만원대 벽을 국내 최초로 무너뜨린 '아이코니아 W1-810' 출시를 계기로 국내 소비자를 위한 놀라운 제품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혜정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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