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은기자] 새누리당 이완구(사진) 원내대표는 13일 한·호주, 한·캐나다 자유무역협정(FTA) 비준 동의안 처리와 관련해 "오늘 오전 중으로 협상을 완료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문제는 오늘 반드시 통과돼야 대통령의 호주 방문 등과 관련해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호주, 한·캐나다 FTA 비준과 관련해 여야정 협의체가 관련분야 피해 보전을 위한 논의를 마치고 오늘 외통위에서 통과시키기로 했지만, 야당에서 일부 부분에 이견을 보이고 있다"면서 "정책위의장이 아침에 야당 측과 협상을 하고 있다. 몇가지 문제가 해결되면 오늘 외통위에서 통과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원내대표는 예산심의 일정과 관련해 "예결위 부별심사를 마치고 계수조정소위를 열어 본격적인 예산 논의가 시작된다"면서 "오늘까지 각 상임위에서 예산안 심사가 완료돼야 계수조정 일정에 차질이 없어서 12월2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가능하다"고 주문했다.
이어 "어제까지 법사위, 기재위, 미방위 등 7개 상임위에서 예산안이 의결됐고, 오늘과 내일 정무위, 운영위, 안행위 등 8곳에서 의결할 예정이기 때문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공무원연금 개혁에 대해서는 "야당의 의견이 나왔기 때문에 내주 원내대표 주례회동에서는 이 문제를 주 의제로 가닥을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원내대표는 "연금 개혁과 관련해 공무원 사기진작 등 후속 대책에 내한 당 내 논의가 활발하길 기대하고, 정부 측에서도 이러한 보완대책을 내놓을 수 있길 촉구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영은기자 eun0614@inews24.com 조성우기자 xconfind@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