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태훈기자] TI코리아(대표 켄트 전)가 11일 임베디드 애플리케이션으로 와이파이 및 듀얼 모드 블루투스 추가가 가능한 '위링크(WiLink) 8 모듈'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위링크8 모듈은 2.4기가헤르츠(GHz) 및 5GHz 대역의 와이파이를 지원, 가장 좋은 수신값을 갖는 안테나만 강조하는 최대비합성법(MRC)과 여러 개의 안테나로 데이터를 동시 송·수신해 전송효율을 향상시키는 다중입출력(MIMO) 기술을 통해 최대 100메가비피에스(Mbps)의 데이터 전송률을 제공한다.
켄 수크나난 시스코 커넥티드 라이프 게이트웨이 프로그램 선임 설계자는 "통합된 솔루션으로 제공되는 위링크8 모듈을 사용해 개발과 출시 시간을 앞당길 수 있었다"며 "사물인터넷 제품은 각기 특정 시장을 지원하기 위해서 여러가지 하드웨어적 변경이 요구되는데 위링크8 모듈은 이를 잘 만족시켜주고 있다"고 말했다.
TI코리아는 위링크8 모듈은 가정이나 빌딩 자동화, 스마트 에너지, 게이트웨이, 무선 오디오, 엔터프라이즈, 웨어러블 기기 등 다양한 산업용 및 사물인터넷 애플리케이션의 최적화된 파워설계에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위링크8 모듈은 내년 1분기부터 생산에 돌입할 예정으로, 1천개 수량 기준 개당 9.99달러(한화 1만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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