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광석기자] 한국타이어(대표 서승화)가 글로벌 불황에도 지속적인 품질경영에 힘입어 올해 3분기 양호한 수익성을 보였다.
한국타이어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7천155억원, 영업이익 2천760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발표했다.
매출액은 내수 침체로 전년 동기 대비 4.8%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13.6% 늘었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액 3.3%, 영업이익 9.9% 각각 늘었다.
한국타이어는 기술 리더십 경영을 통해 브랜드 가치 및 품질 강화로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실제로 3분기 초고성능 타이어(Ultra High Performance Tire, UHPT) 매출액은 전체 매출액 중 31%로 전년 동기 대비 3%포인트 증가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자동차시장 중심지인 유럽지역과 미주지역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각각 15.4%, 10.3% 늘어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을 가속화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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