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기자] LG유플러스(대표 이상철)가 비디오형 내비게이션 'U+내비 리얼'을 SK텔레콤과 KT 등 타사 가입자들에게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오는 28일부터 진행한다고 26일 발표했다.
'U+내비 리얼'은 1천800만 화소 UHD급 디지털카메라로 촬영해 국내 최고 수준의 고화질 해상도를 지원하는 내비게이션이다. 내비게이션 화면에 도로 화면을 함께 보여줘 길찾기를 더욱 쉽게 해준다. 서비스 개시 1년 반만에 가입자 800만명을 넘어서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내비게이션 무료 이용을 원하는 타사 고객들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U+내비 리얼' 애플리케이션(앱)을 내려 받으면 된다.
이 프로모션이 적용되는 단말기는 우선 LG전자의 G2와 삼성전자 갤럭시S4 2종이다. LG유플러스는 연내에 자사 내비 LTE 지원 단말과 동일한 수준으로 LTE 전 단말에 대해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오픈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 최정운 LBS사업팀장은 "타사 고객까지 보다 많은 분들이 세계 최고의 내비 리얼 서비스를 마음 편히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내년부터는 'U+내비 리얼'을 유료로 전환할 예정이다. 서비스 이용료는 한 달 5천원, 1년 5만원이다. 또한 '내비 품질보증제'도 도입한다. 이 제도는 고객이 내비 서비스 이용에 만족하지 못할 경우 이용료를 돌려주는 제도다.
허준기자 jjoon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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