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하기자] KT스카이라이프가 전국단위 위성 초고화질(UHD)방송 역량을 강화하고 미디어 융합기술을 개발해 기가토피아(GiGatopia) 시대를 앞당긴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KT스카이라이프(대표 이남기)는 20일 오전 서울 상암동 본사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비전 3.0선포식'을 열고 중장기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KT스카이라이프는 '넘버원 컨버전스 미디어 기업'을 새 비전으로 정하고 ▲1등 KT스카이라이프 ▲싱글 KT ▲고객 최우선 ▲정도 경영을 핵심 가치로 꼽았다.
회사 측은 핵심 가치에 대해 고품격 콘텐츠를 제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창조적 기술 혁신을 통해 고객의 선택을 이끌어 낸다는 목표 아래 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남기 KT스카이라이프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고객 만족 최우선의 서비스와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국내 유일의 위성방송사업자라는 사명감을 갖고 철저하게 정신을 무장해달라"고 요청했다.
이 회사의 장지호 노조위원장은 "컨버전스란 새로운 시장이 열리는 것과 함께 새로운 경쟁자를 상대한다는 의미도 가진다"며 "경영진과 조합원 모두 열정적으로 일하고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내실을 갖춘 경영구도를 만들자"고 말했다.
이번 선포식은 KT그룹 관계자와 KT스카이라이프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해 그룹 상생과 지속 성장, 위기 극복을 위한 새로운 비전 체계 등을 공유했다.
정미하기자 lot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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