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은기자] 삼성SDI가 중국 에너지저장장치(ESS) 공장 부지를 확정한 가운데, 급등하고 있다.
20일 오전 10시 43분 현재 삼성SDI는 전 거래일보다 9%(9천500원) 올라 11만5천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한 매체는 삼성SDI가 중국 ESS 공장 부지로 안후이(安徽)성 허페이(合肥)를 낙점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삼성 고위 관계자는 "삼성SDI의 중국 ESS 공장은 허페이 첨단기술개발구에 건설될 예정"이라며 "현재 합작 파트너인 중국 선그로우 및 허페이시 정부와 투자 규모 및 조건 등 세부적인 내용을 조율 중이며 이달 말까지 완료할 것"이라고 전했다.
업계에서는 실적 부진을 겪고 있는 삼성SDI가 허페이 공장이 가동되면 중국 내 ESS 공급량이 증가해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