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영수기자] '리그오브레전드'(LoL, 이하 롤)의 최고 승자를 가리는 게이머들의 축제 '2014 롤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대망의 결승전이 오는 19일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국내팀 '삼성 화이트', '삼성 블루'와 중국의 '로얄클럽', 'OMG'까지 총 4팀이 롤드컵 4강에 안착한 가운데, 11일부터 이틀간 펼쳐질 4강전서 승리한 두 팀이 19일 롤 최강자를 놓고 경합을 벌이게 된다. 한국과 중국을 대표하는 팀들의 격돌인 만큼 수준 높은 경기가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이날 결승전은 현장을 찾은 게이머들을 위한 혜택도 많다. 결승전을 찾은 관객에게는 '챔피언십 리븐'과 '챔피언십 쓰레쉬' 등이 담긴 '챔피언십 스킨 쿠폰'이 지급된다.
또한 이날 오전 11시 열릴 예정인 티켓 박스와 외부 스토어를 통해 '아리 넨도로이드' 등 롤 관련 상품을 접할 수 있다. 12시부터는 경기장 북측 광장의 외부 게이트가 오픈돼 광장 내 마련된 여러가지 커뮤니티 이벤트, 콘테스트 등을 즐길 수 있다.
경기장 북측 광장에는 사전 신청을 통해 선발된 16개 팀의 코스튬 플레이 콘테스트를 비롯, 커뮤니티 인기 팬아트 작가들이 직접 선사하는 팬아트를 받아볼 수 있다. 스티커 타투 체험존, 팬아트 전시회 출품작가와의 사인회는 물론 코스프레팀 '스파이럴캣츠'와 '팀 씨에스엘(Team CSL)'과 함께 하는 포토존 이벤트도 마련된다.
이승현 라이엇게임즈코리아 대표는 "세계 최고 권위의 롤드컵이 정말 많은 팬들의 관심과 열기 속에 진행되고 있다"며 "세계 챔피언이 결정되는 결승전 현장을 직접 찾아주시는 많은 분들께 최고의 기억과 감동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롤드컵 결승 오프닝은 2014 그래미 어워드 최우수 록 퍼포먼스상을 수상한 미국 얼터너티브 록밴드 이매진 드래곤스가 꾸밀 예정이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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