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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3세대 런플랫 타이어 국내 출시


벤츠 및 BMW 공급으로 성능 검증… 연비 개선 도움

[안광석기자] 한국타이어(대표 서승화)는 7일 안전성과 주행성능이 향상된 3세대 런플랫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2 런플랫'과 '벤투스 프라임2 런플랫' 3개 규격 등 2종을 국내 출시했다.

런플랫 타이어는 공기압이 없는 상태에서도 시속 80km/h로 80km까지 주행이 가능해 위급상황에서도 안전한 주행이 가능한 상품이다.

사전에 스페어 타이어와 교체 장비를 구비할 필요가 없어 적재 공간 확대와 차량 경량화에 따른 연비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이번에 출시된 런플랫 타이어는 메르세데스 벤츠 뉴 C클래스와 BMW 뉴 미니에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돼 온 제품이다.

1세대 런플랫 타이어는 기본적인 런플랫 기능을 제공하는 수준으로 일반 타이어 대비 승차감이나 연비에서 차이가 컸다. 2세대는 중량 감소에 초점을 두고 개발된 상품이다.

3세대 런플랫 타이어는 안정적인 핸들링 및 뛰어난 제동력, 낮은 회전저항(연비), 소음성능 등이 크게 개선됐다. 그러면서도 일반타이어 수준의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서승화 대표이사 부회장은 "런플랫 타이어는 전 세계 타이어 업체들의 기술력을 나타내는 척도로 사용될 만큼 최고의 기술력을 요구한다"며 "최근 안전에 대한 관심 증가와 프리미엄 자동차 시장 확대로 국내 런플랫 타이어 시장도 본격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안광석기자 hov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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