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올해 최대 월별판매 기록

[안광석기자] 르노삼성자동차(대표 프랑수아 프로보)가 신차효과 및 닛산 로그 본격 수출에 힘입어 올해 월별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르노삼성은 지난 9월 내수 5천954대, 수출 1만530대로 총 1만6천484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7.1% 늘어난 수치이며, 지난 2012년 2월(1만6천987대) 이후 최대 판매실적이다.

내수는 뉴 SM7 노바의 성공적인 론칭과 SM5 디젤의 꾸준한 인기, QM3 물량의 일부 해소로 전년 동기 대비 20.1% 늘어났다.

특히 뉴 SM7 노바는 기존 SM7 모델에 비해 2배 이상의 판매 신장을 보였다. SM5는 지난 7월 출시한 SM5 디젤모델이 SM5 전체 판매 물량의 47%를 차지했다.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68.6% 늘었다. 지난 9월 26일 첫 선적을 시작한 닛산 로그 물량에 힘입어 2012년 2월(1만1천129대 수출) 이후 2년 7개월 만에 1만대 수출을 돌파했다.

특히 SM3의 경우 2011년 3월 이후 최대 수출 실적을 달성해 닛산 로그와 함께 수출 실적을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