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위, 30일 우리은행 경영권지분 매각공고

[이혜경기자] 공적자금관리위원회(공동위원장 박상용·신제윤)는 오는 30일 우리은행 경영권 지분 매각공고를 실시하기로 22일 의결했다.

소수지분의 경우 10월 하순에 매각공고를 내고, 두 입찰 모두 11월28일에 마감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6월23일 공자위는 우리은행 매각시 경영권 인수를 원하는 수요와 투자차익을 원하는 재무적 투자를 나란히 받기로 방침을 정한 바 있다.

예금보험공사의 우리은행(우리금융과 우리은행 합병 후 우리은행) 보유지분 56.97% 중 안정적 경영권 행사가 가능한 지분 30%는 일반경쟁입찰로 매각하고, 나머지 26.97%는 투자차익 획득 목적의 투자자에게 희망수량 경쟁입찰 방식으로 매각할 계획이다.

원하는 투자자는 두 입찰에 동시 참여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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