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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 AT&S등과 생체공학 보청모듈 개발


오는 2015년 2분기부터 공급 예정

[양태훈기자]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가 19일 AT&S, 사운드칩 SA와 함께 생체공학 보청 모듈 개발한다고 발표했다.

생체공학 보청 모듈은 MP3플레이어나 스마트폰 같은 개인용 오디오 기기에 설치 시 사용자에게 주변의 소음 조건에 따라 소리를 조정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예컨대 주변의 소리가 커지면 자동으로 소음을 차단해 이어폰을 착용한 상태에서도 타인과 원활한 대화를 나눌 수 있게 된다.

생체공학 보청 모듈은 ST의 동작, 오디오 미세전자기계시스템(MEMS)과 초저전력 STM32 마이크로콘트롤러(MCU) 등으로 구성됐다. 오디오 기능은 사운드칩에서 개발한 HD-PA 기술을 통해 구현되며, 모듈 패키징은 AT&S가 담당했다.

ST 안드레아 오네티 사업 본부장은 "생체공학 보청 기술을 구현하려면 내구성, 안전성이 뛰어난 고성능 실리콘 부품들을 서로 연결해야 하고 착용감도 편해야 한다"며 "ST의 마이크로프로세싱 디바이스와 사운드칩 및 AT&S의 상호 보완적인 솔루션이 적절한 결합을 이룰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모듈은 오는 2015년 2분기부터 공급될 예정이다.

양태훈기자 flam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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