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태훈기자] AMD가 고성능·고화질 게임에 적합한 새로운 그래픽 카드를 선보였다.
AMD는 3일 라데온 R9 시리즈 그래픽 제품군의 최신 GPU 기술을 적용한 라데온 R9 285 그래픽 카드(이하 라데온 R9 285)를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라데온 R9 285는 프로젝트 프리싱크 및 트루오디오 기술 등 라데온 R9 290 시리즈에서 선보인 기술을 적용해 풀HD(1920x1080) 이상의 해상도에서도 고사양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클럭속도 918MHz의 그래픽처리장치(GPU)와 5.5Gbps로 작동하는 2GB 프레임 버퍼를 탑재, 최대 3.29 TFLOPS의 연산능력을 제공한다.
그래픽 코어 넥스트(Graphics Core Next)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다이렉트X12와 AMD 맨틀 API 모두 지원하는 것도 특징이다.
매트 스키니 AMD 컴퓨터 및 그래픽 비즈니스 부문 부사장은 "고화질 게이밍 시장에 라데온 R9 285 GPU이라는 주목할 만한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이번 신제품 발표를 통해 세계적인 수준의 그래픽 제품을 공급하는 것은 물론, 게임 개발자들과 관계를 강화해 나가는 AMD의 노력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태훈기자 flam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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