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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결혼 잔소리' 대처하는 법!


미혼남여들 추석 전 결혼정보회사로 몰린다.

추석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미혼남녀들은 '결혼 언제 할 거냐'는 잔소리를 들을 생각에 벌써부터 많은 걱정을 하고 있다.

결혼정보회사 가연(대표이사 김영주, www.gayeon.com)에서 실시했던 설문조사에 따르면 ‘명절 결혼 잔소리에 대처하는 법’으로 미혼남녀들은 ‘한 귀로 듣고 흘리기’, ‘잔소리하는 친척에게 역으로 주선 부탁’, ‘명절에 여행 떠나기’ 등을 답했다.

가연결혼정보에서 지난 2013년 8월과 9월 자사 방문상담 고객 수 및 정회원 미팅건수 집계 결과 추석을 앞둔 약 한 달 동안 방문상담 및 미팅건수가 모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작년 추석 연휴(9월 18~20일)를 앞두고 8월 10일부터 9월 17일까지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다. 이 기간의 평균 방문상담자 수는 8~9월 평균 대비 약 6% 올랐고, 평균 미팅건수 역시 8% 높아졌다.

또 지난해 추석 직후인 9월 21일부터 30일까지의 통계 자료에 따르면 8~9월 평균 대비 방문상담자 수는 18%가 상승했고, 미팅건수 역시 5% 증가세를 보였다.

이 같은 흐름은 올해 1월과 2월에 걸쳐 있었던 구정에서도 마찬가지였다. 구정(1월 31일~2월 2일) 전 약 한 달 간의 데이터를 보면 1~2월 평균 대비 방문자수 약 2% 상승, 미팅건수 4% 증가했다. 구정 직후인 2월 3일부터 28일까지는 방문상담이 5% 높아졌다.

이와 관련해 결혼정보회사 가연의 박미숙 이사는 “명절이 가까워지면 결혼에 대한 생각이 깊어지면서 결혼정보회사를 찾는 이들이 늘어나는 경향이 있다”며 “올해도 추석이 다가오면서 보다 많은 분들의 결혼상담 문의가 들어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박 이사는 “과거에는 결혼정보회사에 대해서 ‘노블레스’라는 인식이 있었지만, 최근에는 많은 이들이 보다 편하게 문의를 하고 있다. 전화나 방문 등 편하게 무료 상담과 문의를 하는 이들이 많다”고 전했다.

/생활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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