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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올 가을 4K 아이맥 선보인다


12인치 맥북 등 출시…인텔칩 수급 차질로 판매 늦어질수도

[안희권기자] 애플이 오는 10월 초고해상도 4K 아이맥과 12인치 맥북을 선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23일(현지시간)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오는 9월 아이폰6와 iOS8을 공개하고 10월에 맥 신제품과 OS X 요세미티를 출시할 예정이다.

특히 애플은 10월 제품 발표행사에서 전작보다 해상도가 2배 높은 4K 아이맥 데스크톱 모델과 12인치 레티나 맥북을 선보인다. 그동안 노트북 제조사들은 12인치 화면과 고해상도 패널을 채택하지 않았다. 따라서 애플은 12인치 레티나 맥북을 출시할 경우 관련 시장이 새롭게 창출될 것으로 믿고 있다고 한다.

또한 애플은 최신 맥 운영체제인 OS X 요세미티를 내세워 맥 신제품의 판매를 촉진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요세미티는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맥에서 함께 쓸 수 있도록 인터페이스를 재단장했으며 고해상도 색상을 잘 표현할 수 있게 레티나 디스플레이에 최적화 돼 있다.

애플은 이 제품들을 올 3분기나 4분기에 공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여기에 들어갈 인텔 차세대 칩 브로드웰의 수급 문제로 생산에 차질이 발생해 출시가 내년초로 미루어질 수도 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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