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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지지율, 1주만에 하락세


리얼미터 7월 둘째주 여론조사, 소폭 하락해 45.3%

[채송무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한중 정상 회담으로 반등세를 보였던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다시 하락세로 접어들었다.

리얼미터가 전국의 유권자 2천500명을 대상으로 7~11일 실시한 7월 둘째주 여론조사 (신뢰수준:95%, 표본오차:± 2.0%p)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은 전주 대비 0.8%p 하락한 45.3%를 기록했다.

부정평가는 전주 대비 2.0%p 상승한 48.6%를 기록해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 격차가 3.3%p로 전주 대비 0.5%p보다 2.8%p 벌어졌다.

정당 지지율은 여야가 모두 소폭 하락했다. 새누리당이 전주 대비 0.6%p 하락한 40.3%, 새정치민주연합은 전주 대비 0.9%p 하락한 29.7%를 기록했다. 양당 격차는 10.6%p다. 이어 정의당이 4.0%, 통합진보당이 1.6%, 무당파는 전주 대비 1.3%p 상승한 23.1%으로 나타났다.

한편, 차기 주자 순위에서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17.1%로 5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의원이 13.3%로 2위,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대표가 11.8% 3위로 상위권 모두 야당 인사가 차지했다.

4위는 정몽준 전 의원 11.6%, 뒤를 이어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8.4%, 새누리당 김무성 의원이 7.0%, 남경필 경기도지사 4.8%, 안희정 충남도지사 3.9%, 손학규 상임고문 3.6% 순이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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