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례기자]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미국품질협회(ASQ)와 품질경영 및 신뢰성 분야 자격제도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KTL은 품질경영 및 신뢰성 분야에서 미국품질협회가 인정하는 자격증 제도 관리 및 시험개최를 할 수 있게 됐다.
또 향후 국제자격증 발급으로 품질분야에 취약한 동남아시아를 대상으로 교육 사업을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외에 품질경영과 자동차 기능안전 국제표준(ISO 26262) 인증 등의 교육과정의 적합성평가 요원인증(ISO/IEC17024)에 따른 자격증 제도도 준비하고 있다.
KTL은 그동안 미래창조부와 고용노동부 주관의 품질관리 전문 인력 양성과정을 운영하며, 품질경영 전문가 육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를 바탕으로 최근 이공계 전문기술연수사업의 연수생을 대상으로 93% 이상의 품질경영기사 합격률을 이끌어 낸 바 있다.
앞으로도 활발한 교육활동을 통해 품질관리와 신뢰성 분야의 인력난 해소는 물론 국내기업의 제품 품질 역량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박영례기자 you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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