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2015년형 스포티지R' 출시

[정기수기자] 기아자동차는 내·외관의 디자인을 개선하고 편의성과 안전성을 강화한 '2015년형 스포티지R'을 2일부터 시판한다고 발표했다.

2015년형 스포티지R은 도어 벨트라인(유리창과 도어의 접합부분)과 기어 변속부분을 감싸고 있는 인디게이터 판넬에 스테인리스 재질을 적용했다.

또 센서를 통해 타이어의 공기압을 점검, 공기압에 문제가 있는 타이어가 감지되면 이를 계기판에 알려주는 '타이어공기압경보 시스템(TPMS)'을 전 모델에 기본 적용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이밖에 흡연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사회적 추세와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소비자들의 비중이 늘어간다는 자체 소비자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전 모델에 시가라이터 대신 활용도가 높은 USB 충전기를 기본 적용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1위 브랜드인 스포티지R이 고급감과 편의성을 강화하고 고객 선호 사양을 확대 적용해 한층 경쟁력 있는 모습으로 다시 태어났다"며 "상품성이 강화된 2015년형 스포티지R을 통해 절대강자의 우위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판매 가격은 ▲럭셔리 모델 2천235만원 ▲트랜디 모델 2천405만원 ▲프레스티지 모델 2천590만원 ▲노블레스 모델 2천785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