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주기자] 빛의 축제, '국제 LED·OLED 엑스포 2014'가 24일 일산킨텍스에서 개막된다.
이 행사는 이날부터 27일까지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발광다이오드, 유기발광다이오드(LED&OLED) 전시회다. 국내·외 15개국 260여개 업체가 LED칩, LED·OLED 조명 및 등기구, 장비 등 다양한 제품을 전시한다.
전시기간중 수출상담회, LED&OLED 국제세미나, 국제조명협회 이사회 등이 열려 관련 업계 종사자들의 비즈니스를 돕는다. 또한 LED 융합 신산업 창출 국정과제홍보관·조명박물관·우수디자인사진관 등을 운영해 볼거리를 선사한다.
LED, OLED조명 신기술 개발 우수 업체의 제품 전시도 함께 진행한다. 금호전기, 일진LED, 유양디앤유, 필룩스 등 국내 전문업체뿐 아니라 중국, 홍콩, 일본 등 60개국 업체도 전시에 참여했다.
올해 행사에서는 600개 부스가 마련됐고 업계 추산 약 2만명이 이번 엑스포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엑스포 개막을 축하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에서는 김재홍 제1차관이 개막식을 찾는다. 이외 박동욱 한국광기술원장, 김현일 한국조명연구원 원장, 노시청 한국LED산업협동조합 이사장, 얀덴멘(Jan Denneman) 국제조명협회 의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다.
김재홍 제1차관은 신기술개발 우수 기업 유양디앤유, 필룩스, 이츠웰, 케이디지전자 및 한영이엔지 등 5개 기업에 대해 정부 포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LED산업의 성장을 위해 신기술 개발, LED 융합 신시장창출 등 LED산업 발전의 촉진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ED 산업은 친환경 녹색산업이면서 고효율을 바탕으로 블랙아웃 위기를 줄일 수 있는 신성장산업으로 성장했다. LED산업은 지난 2010년도에 최초로 무역수지 흑자를 달성한 후 2013년까지 4년 연속해서 흑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세계 각국 정부와 기업은 LED 조명의 보급 확산과 아울러 시스템조명, OLED조명 등 차세대 신조명 시장의 선점을 위해 노력중이다.
김현주기자 hann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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