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연기자] 넥슨(대표 박지원)은 서비스 중인 인기 온라인 축구게임 '피파온라인3'의 e스포츠 리그 본선 토너먼트가 오는 19일부터 시작한다. 피파 월드컵 공식 파트너 아디다스가 후원사로 참여한다.
리그명은 '피파 온라인 3 아디다스 챔피언십'으로 확정됐고 대회는 총 상금 2억 원 규모로 서울 서초구에 있는 e스포츠 경기장 넥슨 아레나에서 10주간 치러진다.
넥슨 아레나 경기장 시설도 새단장됐다. 중앙무대 앞 바닥전면에 인조잔디를 설치해 실제 그라운드의 느낌을 더했고, 전 층에 고정좌석 300여 개를 설치해 관람의 편의성도 높였다.
매주 목요일과 토요일에 진행되는 피파 온라인 3 아디다스 챔피언십은 개인 및 팀 부문 모두 16강 토너먼트로 펼쳐진다. 개인전은 패자부활전이 추가된 더블 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룰이, 팀전은 일반 토너먼트 룰이 적용된다.
또한 팀전 경기방식으로 기존 다대다(多對多) 대전이 아닌 승자연전제를 도입한다. 이 밖에 선수 개인의 팀 스쿼드 사용을 제한, 선수들은 사전 드래프트로 구성한 대회전용 스쿼드로 출전한다.
한편, 19일 저녁 7시부터 시작되는 개막전 경기(개인전 토너먼트 1회차)에는 이전 대회 우승자 김프리 김민재, 부에노 김건우 등 수준급의 선수가 출전하며, 모든 경기는 스포티비 게임즈(SPOTV GAMES)와 네이버, 아프리카TV, 티빙(tving)을 통해 생중계된다.
이부연기자 b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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