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수기자] 금호타이어는 한국잡월드에 개설한 어린이체험관을 내년 5월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10일 발표했다.
개관 2주년을 맞은 한국잡월드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 직업체험관으로 총 누적 방문객이 185만여명에 이른다.
작년 한해 어린이체험관을 방문한 인원은 29만여명이며, 금호타이어 체험관을 통해 직접 직업체험 교육에 참가한 어린이는 2만5천여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타이어 정비소 콘셉트로 꾸며진 금호타이어 체험관에는 학습도우미가 상주해 방문객들에게 타이어에 관한 기본적인 내용을 설명해준다.
특히 어린이들이 타이어에 대한 흥미와 이해력을 높일 수 있도록 레이싱 시뮬레이션 게임 체험존과 타이어 정비 서비스 체험 프로그램 등을 마련했다.
금호타이어는 높은 호응에 힘입어 계약을 1년 연장하고 시설 확충에 나섰다. 올해는 체험관 입구에 슬라이딩 도어를 새롭게 설치해 안전성을 더욱 높였다. 또 금호의 모터스포츠 디자인 콘셉트를 적용하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금호타이어 캐릭터 '또로' 포토존을 설치하는 등 콘텐츠를 보강했다.
김주상 광고마케팅팀장은 "잡월드 내 유일한 타이어 관련 부스로 지난 일년간 방문객들의 관심이 뜨거웠다"며 "올해도 어린이들에게 유익한 체험형 교육을 제공하고, 금호타이어의 기업 활동을 알릴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지난 2012년부터 매년 태백과 인제, 영암지역 초등학생들을 레이싱 서킷으로 초대해 모터스포츠 교육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
모터스포츠의 역사 및 경기 방식을 소개하고 택시타임(승차 체험)과 피트워크(경기 전 경기장에 입장하는 체험), 레이싱 경기 관람 등을 실시하고 있다.
정기수기자 guyer7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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