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애플 스마트시계 아이워치가 9월 아이폰6와 함께 출시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IT매체 맥루머스는 세계적인 미국 투자은행 칸토 피츠제랄드 보고서를 인용, 애플이 아이워치를 이달말 생산하기 시작해 9월에 출시할 것이라고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칸토 피츠제랄드 애널리스트 브라이언 화이트는 부품공급 업체와 회동후 애플이 이달말부터 아이워치 생산을 시작하고 빠르면 9월에 아이폰6와 함께 출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아이워치가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처럼 여러 가격대에 공급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기존 제품과 경쟁을 고려해 아이워치 판매가격은 199~229달러에 책정될 것으로 전망됐다.
3분기 아이워치 출시설은 그동안 몇몇 애널리스트와 매체들에 의해 제기됐다. 대만 투자사 KGI증권 애널리스트 밍치궈를 비롯해 대만 매체인 디지타임스와 이코노믹 데일리뉴스 등은 아이워치가 올 3분기에 나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업계에 따르면 아이워치는 1.3인치와 1.5인치 등 두 가지 모델로 나올 예정이며 iOS8용 헬스앱과 연동해 심박수나 칼로리 소모량 등 다양한 건강수치를 측정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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