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미기자] 카페베네가 지난 5월 한 달간 전국 매장에서 판매된 빙수가 100만개를 돌파했다고 4일 발표했다.
5월에 판매한 빙수 100만개는 팥빙수, 딸기빙수, 커피빙수 등 총 10종의 빙수를 판매하고 있는 전국 약 900개 매장에서 하루 평균 36개씩 팔린 수치다.
특히 지난달 15일에 출시한 뉴욕치즈케익빙수, 쌈바키위빙수, 카라멜팝빙수 등 여름 빙수 신메뉴 3종은 보름 만에 약 30만개가 팔려, 전체 판매량의 30%를 차지했다.
스페셜 신메뉴 중 하나로 지난 3월 선보인 초코악마빙수는 약 25만개가 팔려 전체 판매량의 25%를, 기존 빙수 품목 6종은 약 45%를 차지해 올해 새롭게 출시된 빙수 신메뉴 4종이 기존 빙수 6종의 판매량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카페베네 관계자는 "커피전문점에서 판매하는 다양한 메뉴군 가운데 가장 트렌드에 민감하고, 맛과 디자인이 동시에 중요시되는 품목이 바로 빙수"라며 "이색적이면서도 중독성 있는 맛과 눈길을 사로잡는 디자인이 빙수 판매에 가장 중요한 영향을 끼친다"고 말했다.
이어 "카페베네는 올해 소비자의 니즈에 맞게 빙수 신메뉴 출시 시기를 앞당겼다"며 "맛과 디자인에서도 기존 빙수와 차별화 됐던 것이 5월 한 달간 100만개의 빙수를 판매할 수 있었던 주 요인으로 분석된다"고 덧붙였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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