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미기자] 최근 월드컵을 앞두고 UHD TV 등 고해상도 대형 TV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G마켓이 오픈마켓 최초로 중소 기업이 출시한 보급형 '3D UHD 50인치 디스플레이'를 선보인다고 1일 발표했다.
G마켓에 따르면, 최근 한달 간 3D 기능이 탑재된 대형 TV 판매량이 전년 대비 150% 가량 증가했다. 특히 32인치 수요가 높았던 중소 브랜드 TV에서도 최근 한달 새 50인치 이상 제품이 400대 이상 판매되고 있다.
이에 따라 G마켓에서는 최근 한달 50인치 이상 대형 TV 판매가 전체 TV 제품의 약 25%에 달할 정도로 대형 화면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분위기에 맞춰 G마켓은 오는 2일 특가 코너인 슈퍼딜을 통해 '인켈 3D UHD 50인치 디스플레이'를 109만원에 300대 한정 수량으로 단독 판매한다. 6월 2일 오전 12시부터 판매를 시작하며, 당일 구매 고객에게는 '인켈 블루투스 스피커'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인켈 3D UHD 50인치 디스플레이'는 IPTV나 케이블방송 셋톱박스를 연결하면 일반 TV처럼 사용 할 수 있는 제품이다. UHD 디스플레이 생산 세계 3위 업체인 스카이워스에서 제조해 인켈에서 정식 수입을 거쳐 G마켓에서 처음 선보인다.
이 제품은 셔터글라스 방식의 3D 기능을 채택했으며, 800만 화소로 일반 TV보다 4배 이상 선명한 화질을 제공한다. USB 3.0 및 SD 메모리 카드 등 고화질 고용량의 외부장치 영상도 빠른 속도로 구동할 수 있다. A/S 는 전국 44개 인켈 서비스센터에서 전문 기사가 직접 방문해 처리한다.
G마켓 디지털실 김석훈 상무는 "중소 브랜드 중에서는 가장 높은 퀄리티를 자랑하는 제품으로 비슷한 수준의 대기업 브랜드의 경우 대부분 200만원을 훌쩍 넘는다"며 "셋톱박스만 있으면 TV 기능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월드컵을 앞두고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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