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미기자] 하이트진로가 세계적인 명품 샴페인 수입판매를 통해 국내 샴페인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26일 하이트진로는 '떼땅져(Taittinger)' 샴페인을 오는 6월 3일부터 국내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출시하는 와인은 총 8종으로, 꽁뜨 드 샹빠뉴 블랑드블랑(Comte de Champagne Blanc de Blancs), 브륏 레제르브(Brut Reserve), 녹턴(Nocturne) 등 다양한 맛과 스타일의 샴페인을 국내 소비자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떼땅져는 샴페인 하우스로는 최초로 국제축구연맹 FIFA의 공식 샴페인으로 선정됐으며, FIFA의 공식 행사인 이번 '2014년 FIFA 브라질 월드컵'에 공식 샴페인으로 사용된다.
떼땅져는1734년 프랑스 샹빠뉴(CHAMPAGNE) 지역에 설립된 샴페인 하우스를 '삐에르 떼땅져'가 계승해 전 세계 150개국에서 연간 550만병이 소비되는 고급 샴페인 브랜드다. 또 와인 만화 '신의 물방울'에도 소개돼 품질을 인정받은 바 있다.
한편, FIFA월드컵 공식 샴페인인 '떼땅져 2014 브라질 월드컵 리미티드 에디션'은 국내에 단 1천200병만을 한정 판매할 예정이며, 3D입체 문양으로 된 축구공이 전면으로 돌출돼 보이는 첨단 평면 레이블로 특수 제작됐다.
하이트진로는 정식 출시를 앞두고 '떼땅져 월드컵 에디션' 사전 예약 판매를 26일부터 공식 판매처인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갤러리아 백화점 전점 와인매장에서 진행한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여성층과 젊은세대를 중심으로 가볍게 즐기는 음주문화가 늘어나면서 한국의 샴페인 시장은 매년 15~20%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며 "떼땅져 제품으로 수요층을 겨냥한 적극적인 마케팅과 프로모션을 통해 국내 샴페인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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