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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전기렌지' 대중화 나선다


시중 브랜드 대비 최대 50% 저렴한 PL전기렌지 출시

[장유미기자] 이마트가 자체브랜드 PL 러빙홈 전기렌지를 출시, 기존 제품 가격 거품 빼기에 나선다.

20일 이마트는 오는 22일 3구 전기렌지를 시중 브랜드 가격보다 최대 50% 저렴한 49만원에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 제품은 핵심 부품으로 전세계적으로 품질을 인정받은 쇼트사의 세란 글라스와 E.G.O사의 독일산 발열체를 사용해 품질적인 면에서도 우수한 성능을 가지고 있다.

이마트는 3구 전기렌지 외에도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다양한 상품을 추가로 준비했다.

싱글·캠핑족 및 가정 내 세컨 조리기기 역할을 할 수 있는 초저가형 러빙홈 1구 포터블 전기렌지를 비롯,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1구 전기렌지, 가정용 2구 가스렌지를 대체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2구 포터블 전기렌지 등을 선보인다.

이마트 관계자는 "주요 부품들이 대부분 수입산이지만 대량발주를 통해 원가를 절감할 수 있었다"며 "마케팅 비용 및 판매 인력 인건비 등을 축소했고, 이마트와 제조사의 마진을 최대한 줄인 것도 제품을 저렴하게 선보일 수 있게 된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별도의 전기공사가 필요 없고, 기존 가스렌지 자리에 그대로 설치할 수 있어 간편하다. 또 가스 대신 전기를 사용해 폭발 위험이 없고, 산소를 소모하지 않기 때문에 일산화탄소와 같은 유해 가스가 발생하지 않아 건강면에서도 우수하며 그을음이 발생하지 않아 쾌적한 주방 환경 유지가 가능하다.

이마트 가전담당 조용욱 바이어는 "전기렌지가 주부들에게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으나 높은 가격으로 인해 국내 보급율이 저조하다"며 "이번에 출시한 이마트 PL 전기렌지는 국내 주방을 바꿀 수 있는 획기적인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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