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배기자] 지란지교소프트(대표 오치영)가 일본 최대 IT 전시회에 참가하며 현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붙인다. 지란지교소프트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재팬 IT 위크(Japan IT Week) 2014'에 참가 중이다. 회사는 지난 2007년부터 꾸준히 전시회에 참여해왔다.
지란지교소프트는 올해 전시회에서 예년과 달리 보안 제품 뿐 아니라 '다이렉트 클라우드 시리즈' 등 스마트 기기를 이용한 BYOD(Bring Your Own Device) 관련 솔루션을 선보였다.
다이렉트 클라우드 시리즈는 기업용 보안 클라우드 '다이렉트 클라우드 박스'을 비롯한 모바일기기용 출력 솔루션 '다이렉트 클라우드 프린트', 매장 방문객 분석 서비스 '다이렉트 클라우드 스팟'으로 구성된다.
또한 지란지교소프트는 지식정보보안산업협회(KISIA)가 후원하는 한국 기업 공동부스와 일본 현지 파트너사 부스에서 스팸메일차단 솔루션 '스팸스나이퍼', 발신메일 보안솔루션 '메일스크린', 보안 웹하드 '기가팟' 등을 소개했다.
특히 이 회사는 전시회 기간 중 한국과 일본, 싱가포르의 파트너사들을 초청해 서로 교류할 수 있는 '파트너 네트워킹 데이' 행사를 마련했다. 비즈니스 모델, 글로벌 시장 진입 노하우 등을 공유함으로써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기 위함이다.
지란지교소프트는 올해 초부터 해외사업을 위해 각 국의 파트너들을 연계(Link)함으로써 서로 동반성장하고자 하는 '링크 전략'을 세운 바 있다.
오치영 지란지교소프트 대표는 "올초 미국 RSA 콘퍼런스를 기점으로 대규모 전시회에 파트너사들을 초청해 각 국의 파트너사들이 한 자리에 모일 수 있는 자리를 만들고 있다"며 "서로의 장점을 활용하면 '윈윈'하는 글로벌 비즈니스를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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