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가아이언2 출시…출고가 78만3천200원

[김현주기자] 팬택이 최근 공개한 전략 스마트폰 베가아이언2의 출고가가 78만3천200원으로 결정됐다. 이동통신 3사를 통해 12일 본격 출시됐다.

팬택(대표 이준우)은 지난 8일 공개한 신제품 '베가아이언2'를 많은 고객들이 선택할수 있도록 합리적인 가격 78만3천200원에 출시했다고 12일 발표했다.

현재 정부에서는 보조금 상한선을 조정 중이지만, 현재 최대 법정 보조금 27만원을 더하면 50만원대에서 구입할 수 있을 전망이다. 경쟁사 제품 대비 가격 경쟁력을 갖추는 셈이다.

베가아이언2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측면 메탈을 적용한 제품으로 6가지 다양한 색상으로 선보여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노다이징 공법으로 메탈 본연의 빛과 질감이 반영된 컬러를 구현하고, 보석을 세공하듯 메탈을 정교하게 다듬어 어떤 각도에서 바라보아도 광택을 느낄 수 있다.

보정력을 갖춘 손떨림 방지 기술과 F2.0 밝은 렌즈로 흔들리거나 주변이 어두운 상황에서도 선명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카메라, 현존 최대 용량인 3천220mAh 배터리 등으로 성능도 대폭 강화됐다.

팬택 마케팅본부 박창진 부사장은 "'베가 아이언2'는 고객에게 시류에 휩쓸리지 않고 자신만의 개성과 가치를 당당히 자랑할 수 있는 제품인 만큼, 시장에서 큰 호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베가 아이언2'의 가치를 높여주는 프리미엄 서비스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자부심과 만족감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팬택은 이 제품을 구매한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엔드리스 메탈에 자신만의 사인이나 문양을 새겨주는 '시그니처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다.

선착순 3만명에게는 지문인식기능을 지원하는 '시크릿 케이스'를 증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