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어디서나 블랙박스 영상 확인하세요"

[정미하기자] LG유플러스(대표 이상철)가 교통사고나 차량 정보를 스마트폰을 통해 HD(고화질) 동영상으로 언제 어디서나 확인할 수 있는 'U+LTE 차량영상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9일 발표했다.

U+LTE 차량영상서비스는 교통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차량에 설치된 블랙박스에 저장된 영상을 클라우드 서비스인 'U+Box'에 자동으로 전송하고 사고 발생 여부와 사고 발생 위치를 스마트폰 문자로 전송해주는 실시간 차량영상 서비스다.

LG유플러스는 LTE망과 블랙박스를 결합한 것은 LG유플러스가 세계 최초라고 강조했다.

기존 블랙박스 서비스는 사고 발생 시 스마트폰에서 3G 및 와이파이망을 통해 동영상이 아닌 스틸컷(Still-cut)형태의 사진파일을 조회해야했다. 또 동영상을 확인하려면 블랙박스 안에 내장된 SD카드를 PC에 연결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어 사고 발생 즉시 정확한 전후 상황을 파악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는게 LG유플러스의 설명이다.

반면 LG유플러스는 U+LTE 차량영상서비스는 사고 발생 전후 20초 동안의 동영상(30MB)을 최대 10GB의 대용량 저장공간을 제공하는 클라우드에 자동으로 전송해 사고에 즉시 대응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장소와 거리 제약없이 HD급 동영상을 스마트폰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이 서비스는 주차 위치를 한번에 확인할 수 있는 주차 위치확인 서비스와 주차된 차량에 충격이 생기거나 차량의 배터리 방전 위험 수치가 감지될 경우 실시간으로 문자로 알려준다. 문자 알림 서비스는 가족이나 보호자를 포함해 최대 4명에게 발송된다.

U+LTE 차량영상서비스는 이동통신사 관계없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 또는 U+스토어에서 LTE차량영상서비스 전용 앱을 다운받아 설치하거나 서비스 전용 웹사이트(www.usmartview.co.kr)를 통해 가입하면 된다.

가입문의는 LG유플러스 LTE차량영상서비스 전용 고객센터(1661-6226)로 하면 된다.

U+LTE 차량영상서비스는 선불형 충전요금제(데이터 전송 1GB, 180일에 1만원)과 후불형 정액요금제(데이터 전송 500MB, 월 2천원) 2종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