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프리마 앙골라 전자주민증 사업 수주

[김국배기자] 슈프리마(대표 이재원)가 아프리카 앙골라 정부의 전자주민증 사업을 수주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이달 초 러시아 전자신분증 국책 사업을 수주한 지 2주 만에 이뤄낸 성과다.

이번에 앙골라 정부에 공급하는 10지용 지문 라이브 스캐너(리얼스캔-G10)는 광학 센서 기술이 적용된 제품으로 성능은 물론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슈프리마는 올해 1분기에만 가나, 나이지리아, 예멘 등에 라이브 스캐너 제품을 잇달아 공급한 바 있다. 이 회사가 지난 2009년부터 출시한 라이브 스캐너 제품 시리즈로 4년 간 기록한 누적 판매대수가 10만 대에 달한다.

이재원 슈프리마 대표는 "바이오 인식 기술과 제품을 공급하는 전문 기업으로서 보안 등 다양한 영역에서 선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