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미기자] 배달 애플리케이션 요기요를 운영하는 알지피코리아(대표 나제원)는 인사이트 벤쳐 파트너스로부터 145억원의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9일 발표했다.
요기요가 이번에 투자를 받은 인사이트 벤쳐 파트너스는 미국의 벤처캐피탈(VC)이다. 트위터, 텀블러, 퀘스트 소프트웨어 등 유수의 스타트업에 투자를 해온 것은 물론 국내에서는 넥슨, 티켓몬스터에 투자를 진행한바 있다.
지난 2012년 6월 서비스 론칭 이후 이미 세 번에 걸쳐 110억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는 요기요는 이번 신규 투자로 인해 누적 투자금액이 약 255억원에 이르게 됐다.
회사측은 이번 투자 유치의 배경으로 ▲지난해 매출이 전년대비 50배에 달하는 성장 ▲매월 평균 25%를 상회하는 주문 성장률 ▲동종 업계 내 약 40%의 시장 점유율 및 구글플레이 순위 1위 지속 달성 ▲높은 수준의 고객 재사용률 ▲TV 광고의 효과 검증 등으로 설명했다.
나제원 알지피코리아 대표는 "서비스의 개선과 기능 개발에 주력해 이용자들에게는 원하는 음식을 믿고 주문할 수 있는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로, 음식점 점주에게는 별도의 마케팅 없이도 추가적인 매출을 가져다주는 사업 파트너로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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