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페이스북 메신저 이용자는 이젠 세계 어디서든 지인들과 무료 통화를 할 수 있게 됐다.
페이스북이 미국과 영국, 캐나다에서만 제공했던 메신저 무료 통화 서비스를 전세계로 확대했다고 IT매체 컬트오브맥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페이스북 메신저 통화 서비스는 애플 아이폰의 페이스타임 오디오와 비슷하다. 페이스북은 작년 1월에 이 서비스를 선보였다. 하지만 그동안 미국과 캐나다, 영국에서만 이 통화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에 제한을 풀어 세계 어디서나 지인들과 음성 통화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다만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페이스북 메신저 앱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해야 한다.
와이파이로 접속할 경우 국내외에 관계없이 지인들과 무료 음성통화를 할 수 있다. 하지만 3G나 LTE는 데이터 요금이 추가될 수 있다.
이번 서비스 확대로 페이스북 메신저의 영향력이 한층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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