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혜정기자] 소니가 DSLR 강자 캐논을 꺾고 국내 렌즈교환식카메라(DSLR·미러리스) 시장 1위에 올랐다.
3일 소니코리아는 Gfk를 인용, 올해 2월(수량 기준) 국내 렌즈교환식 카메라 시장에서 점유율 33.163%로 1위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국내 렌즈교환식 카메라 시장에서 소니코리아가 1위를 달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위 캐논과 격차는 0.1%미만이다.
렌즈교환식 시장에서 소니는 2011년 16%, 2012년 21%, 2013년 31%를 기록하며 꾸준한 성장을 이뤄왔고, 올해 2월 33%를 점유하며 최초로 국내 렌즈교환식 시장에서 1위를 달성했다.
소니는 국내에서 미러리스 강자다. 초급자를 대상으로 하는 보급형 카메라부터 풀프레임을 포함한 최고급 기종까지 전 라인업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국내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에서 점유율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2월 한 달 간의 결과이긴 하지만, GfK 조사 결과 수량 기준에 소니코리아가 전체 렌즈교환식 카메라 시장에서 1위를 달성한 것은 기록적인 일"이라며 "미러리스 카메라에서의 우위를 바탕으로 전체 렌즈교환식 카메라 시장을 지속적으로 선도하도록하겠다"고 말했다.
민혜정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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